국제학교 영어캠프 내.외국인 학생 유치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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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영어캠프 내.외국인 학생 유치 기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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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한국국제학교, NLCS Jeju, 블랭섬 홀 아시아)와 업무협약을 통한 영어캠프 운영결과, 제주도내 학생의 국제학교 체험과 영어능력향상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내·외국인 학생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 1학년부터 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국제학교 여름방학(7. 24. ~ 8. 17.) 동안 기숙·통학캠프로 운영하였고 한국국제학교 195명, NLCS Jeju 186명, 블랭섬 홀 아시아 258명, 총 639명이 참가했다.

제주도와 국제학교는 취약계층과 도내 학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시행자인 JDC로부터 1억원을 지원 받아 도내 저소득층 학생(159명)은 100%, 일반 참가자 중 도내 학생(35명)은 10%의 참가비 감면을 지원했다.

전체 국내·외 참가자 639명 중 30%인 194명의 도내 학생에게 총 1억 8천만 원이 지원됨으로써, 학생 일인당 평균 94만원의 참가비가 지원된 셈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무료캠프 지원대상 또한 2012년 60명, 2013년 58명에서 2014년에는 159명으로 2.7배 증가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어 심화학습을 꿈꾸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영어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의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성과는 중국·일본 등 해외 학생 56명이 참가, 체험과 입소문을 통한 영어교육도시 해외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되어 외국인 학생유치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3개 국제학교 외국인 재학생수는 213명으로 2013년 9월 125명에 비해 1.7배 증가하여, 전체 학생(1,990명) 대비 11%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국제학교 영어캠프가 해외 어학연수 수요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국제학교 학생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학생 및 저소득층 참가 지원을 통하여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체감도를 높이고 도내학생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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