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중학교(교장 윤태건)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100분간 교내 강당에서 1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드림하이 2014’를 열었다.

제주에서는 노형중학교가 선정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으로 미디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소년의 창의성 개발 및 진로 직업교육 확산 등 청소년의 창의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순회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긍정의 힘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라’ 라는 주제로 함윤성(SK D&D 대표이사) 사장이 출연해 직업인 현장 특강 및 학생과의 대담 등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문경영인에게 필요한 자질과 능력, 긍정의 리더십에 대한 멘토 와의 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개발회사, 부동산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생소한 분야의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윤태건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워줄 멘토를 찾아 나설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노형중학교에서 유치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의 모든 과정은 에듀넷 및 USTREAM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으로 전국 송출됐으며 자유학기제 활동으로 다져진 노형중학교 난타반과 댄스팀의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참여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