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 백일장은 해양 문학의 백미인 장한철 선생 표해록(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유형문화재 27호) 등을 주제로 시, 소설, 수필 등 분야 제한 없이 자유로운 형식의 작품으로 평소 바쁜 학교생활로 문학적 소질을 펼칠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이 맘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백일장은 2012년 애월읍과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장한철 선생의 투철한 작가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을 위해 제주시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여 매년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에는 참가대상을 제주도내 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월읍과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백일장 참여를 계기로 옛 선조의 문학적 열정을 거울삼아 풍부한 감성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있게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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