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해저터널 불가, 공항부터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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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해저터널 불가, 공항부터 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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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제주-목표 해저터널 아쉽다' 질의에 답변

주승용 의원
국토교통위(위원장 박기춘 의원)는 16일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은 “제주공항을 신공항이 아닌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의원은 “제주 신공항이 급하긴 한데 공항 부지도 결정 못하고 있다”며 “신공항 부지 확보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며 “해저터널 B/C(비용대비편익)는 15조원 사업비에 비하면 아주 높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제주의 관광 상품이 될 수도 있고 예전 김태환 전 지사 당시 전남과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가 신공항에 우선순위가 밀려 뒷전이다. 전남 의원으로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1년 안에 부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지금은 시기상조다. 섬이라는 특성도 고려해야 하고 포화 상태인 공항 확충이 먼저”라며 “해저터널 얘기는 당분간 없을 것이다. 공항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주 의원은 "결혼도 한쪽이 하기 싫으면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도 "완전한 반대는 아니고 신공항이 우선이라고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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