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청소년 백일장 및 바다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청소년들의 해양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 보전의식 함양을 위한 「제1회 청소년 제주바다사랑 백일장․바다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행사는 그간 제주바다사랑실천모임협의회(회장 우태헌)에서 자체적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개최해 왔으나, 우근민 제주도정 출범이후, 제주연안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해양에 대한 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바다사랑실천모임협의회가 주관하는 규모의 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좌읍 소재 하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부 행사로 백일장이 진행되며, 2부 행사로 바다체험 행사가 성산리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백일장 시상은, 3개부문(시, 산문, 그리기)에 대해 초등부 및 중등부로 구분하여 시상하며, 전체부문 대상과 우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장, 최우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장, 가작 및 입선부분에 대하여는 협의회장 상장을 수여 받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바다사랑실천모임협의회가 행사를 주관, 도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접수를 오는 20일 까지 받고 있으며, 참가규모는 150명내외로 한정하고 있다.

신청접수 방법은 일반전화( 782-5999)를 이용하거나, 휴대전화(010-2887-5999), 이메일 yjb5999@hanmail.net 등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