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부진..개인별 감점 강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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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집행 부진..개인별 감점 강력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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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기획예산과장, ‘내년도 개인평점 개정 시 강력 건의’ 밝혀

 
본지가 지난 26일자 “재정집행 부진..부서장.직원 감점추진”보도 관련 개인근무 평점 시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재정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건설경기 활성화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 실과별 재정균형집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 하는 등 하반기 재정집행을 보다 강력히 추진해가고 있다.


시는 4/4분기 월별 재정집행 목표액을 설정, 안전행정부에서 제시한 재정집행 기준 90,09%보다 상회하는 91%이상(1조470억 원)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이월.불용액을 줄이기 위해 이월액 8%이하, 불용액 3%이하 등 이월.불용액 총 비율을 11% 이하로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연말 재정집행 잔액을 처리하기 위한 무리한 공사발주, 물품구매 등 낭비 및 비효율도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부서별 재정집행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는 포상금 지급, 성과평가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반면 부진 부서는 부서평가 감점 등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집행 부진부서는 부서 및 부서장에 페널티를 부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개인에게도 개인근무평점 시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 같은 특단의 대책은 ‘부서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한 부서'는 실과장들이 집행담당자에 지적을 하고 있지만 해당담당자들은 남의 일인 냥 손을 놓고 있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을 내놓게 됐다.


따라서 실과별이 아닌 개인별로 재정집행 미진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한다는 것.

강동우 제주시 기획예산과장

이에 대해 강동우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인사관련부서와 협의해 내년 개인근무 평점 개정 시 재정집행이 부진한 직원에 대해서도 개인별 근무성적 평가 시 감점을 주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과장은 “재정집행 부진부서는 부서평가 시 성과포인트에서 부서장도 패널티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집행 부진 부서에 대해 부서 및 부서장에 패널티를 부여하고 있지만 정작 담당직원들은 패널티가 없어 손을 놓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개인근무 평정 시 감점을 주는 제도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 과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조기 집행하는데 초점을 맞춰 연말까지 반드시 재정집행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사관련 관계자는 “기획예산과에서 재정집행 부진 직원에 대해 개인근무 평정 시 패널티를 부여하는 건의가 들어오면 제주도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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