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문화관광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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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문화관광엑스포 개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5.31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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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문화관광 엑스포 개막식(제주 월드컵경기장)가 개막됐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한국에 있어서 아세안은 미국에 이어서 두 번째 투자지역이고, 교역규모에서도 중국.EU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이와 같은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이번에 한국에서 그것고 처음 평화의 섬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따뜻한 이웃, 번영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다음은 한승수국무총리의 축사 전문이다.



축 사

국 무 총 리       한 승 수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세계 각국에서 오신 참가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아름다운 섬, 평화의 섬 제주에서 국제문화관광 엑스포가 개막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세계 각국에서 이번 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아주신 외국인여러분께도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을 비롯한 참가국가의 상호이해가 높아지고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가 세계 속에 제주도를 널리 알리고, 관광도시 제주의 내일을 열어나가는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여기에 참석해주신 제주유지 여러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온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민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민국과 아세안은 지난 1989년 국제협력관계를 맺은 이래 다방면에 걸쳐 매우 긴밀한 관계로 발전해왔습니다.


2006년에는 한.아세안 FTA도 체결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어서 아세안은 미국에 이어서 두 번째 투자지역이고, 교역규모에서도 중국.EU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이와 같은 지역입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그것고 처음 평화의 섬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따뜻한 이웃, 번영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두 지역간의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를 기념해서 열리는 문화관광 엑스포를 통해서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는 아세안지역에 정말로 잘 홍보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세계 각국은 전대미문의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라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여러나라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내걸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색뉴딜정책이 바로 그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 극복을 위해서 국제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나라가 힘과 지혜를 합쳐야 됩니다.

대한민국은 G20 트로이카 국가로서 세계경제 회복과 국제경제 질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도 얼마전에 창마이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금융관계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회의가 한․아세안이 하나가 되어서 위기극복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이곳 제주도는 섬 전체가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해도 될 만큼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그리고 용암동굴 등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올라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특별자치도로서 ‘평화의 섬’이자 국제자유도시로 새롭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자유 우리가 원하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평화,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의 평화, 세계의 평화, 우리가 모두 희망하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세계평화의 중심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화는 남이 지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보가 튼튼할 때 평화가 지켜집니다.
요즘에 북한실험이나 장거리로케트 발사를 보면 더더욱 평화를 지키는데 국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 것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평화의 섬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데 가장 앞장서는 섬이 되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여러분의 환영과 지지속에서 가장 훌륭한 정상회의가 되도록 힘을 합쳐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정상회의와 엑스포가 제주도의 위상을 더욱 높여 세계속의 제주도로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제주 국제문화관광 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하며, 이번 엑스포가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제주 국제문화관광 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하며, 이번 엑스포가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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