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이행수)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46회 정기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정조 1년, 모반사건에 연루돼 제주에 유배온 조정철과 이를 사랑한 제주여인 홍윤애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립무용단은 이날 공연에서 총 24개 장면의 구성 중 신임목사 축하연회와 기생향연, 홍윤애와 조정철의 이별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도립무용단은 '소울 오브 제주(Soul of Jeju)를 주제로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의=제주문예회관(064-710-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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