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종실)는 지난 17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젤코바 리서치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교목 느티나무의 학명인 젤코바에 연구를 합성한 ‘젤코바 리서치’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에 대해 연구팀을 구성, 지난 4월에 계획을 수립하고 5-10월에 걸쳐 팀별 연구를 통해 연구물을 완성, 11월에 최종 발표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1학년 6개팀과 2학년 8개팀이 「제주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방안 연구」에서부터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주제인「학생자치법정의 실태」와「Correlations Between JFLH Alarm Song and Effectiveness」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발표대회가 학생들의 학문 연구 자세와 역량의 제고는 물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계속하여 적극적으로 이를 장려하고 뒷받침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제주외고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