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주민센터 자생단체가 나섰다.
제주시 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창운)는 지난 17일 주민자치센터 특화 프 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좌지역 로컬푸드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컬 식재료 ‘구좌향당근’을 이용, 식품 및 요리 개발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다양한 이용방법을 홍보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것.
이번 진행되는 프로그렘은 12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모두 17가지의 새로운 요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개발된 요리를 모두 만들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개최, 당근요리의 다양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이번 요리교실을 위해 도내대학 조리 관련학과 교수를 비롯해 특급호텔 조리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함은 물론 친환경당근영농조합과 연계, 교육장 시설이용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었다.
홍창윤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맛과 품질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구좌향당근’을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맛있고 건강한 요리로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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