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세계공원총회 후속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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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세계공원총회 후속조치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1.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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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12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국제보호지역 세계최대 회의인 세계공원총회에 참가, 내년에 제주에서 개최될 제1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홍보하고 UNEP 등 국제환경기구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 환경의 가치를 높이고, 국제사회에서의 제주 위상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2020 세계환경수도 조성 및 인증’사업 등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국제환경기구와 공동․협력사업은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과 공동 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세계환경허브 평가 인증시스템 개발’사업에 대표적인 환경기구인 UNEP의 공식 참여를 위한 세부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2020 제1호 제주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위한 국제기준을 만들기 위한 ‘세계환경허브 평가 인증시스템 개’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고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UN ISDR(재해경감 국제전략 사무국)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등 UN ISDR 주요 사업에 참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가 자연 재해 가장 잘 적응하는 안전한 도시는 물론 지방단위에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IUCN과는 현재 진행 중인 ‘세계환경허브 평가 인증 시스템 개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사업 이외에 새로운 협력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제보호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혜택을 줄 수 있는 관리정책을 마련하고, 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인식 증진과 선진적인 국제보호지역 관리 비용 확보 방안이 포함된 계획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내년 개최될 제1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은 세계적인 리더들이 참여하여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의 환경포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0년 제주가 지방단위에서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환경도시인 ‘세계환경수도’로 전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확실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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