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 습지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2014 습지정책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이 오는 20일 ~ 21일까지 제주 동백동산 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습지정책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은 전국 지자체 습지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하며, 습지보전관리 정책 및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 소개와 습지의 현명한 이용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특히,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가 세계최초 람사르마을로 지정된 선흘1리 동백동산 람사르마을 생태관광 소개 및 운영 효과에 대한 사례발표 후 현지 탐방도 예정되어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4 습지정책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주도의 동백동산 람사르 습지 등에 대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습지담당 공무원에게 홍보함으로써 앞으로 각종 선진지 견학 등 제주생태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람사르 협약 습지란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해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 1975년 발효된 국제환경협약으로서 현재 제주에는 4개 (물영아리오름, 1100고지습지, 물장오리오름, 동백동산습지), (국내 18개소)의 습지가 람사르 협약 습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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