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거리홍보..성공개최 희망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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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거리홍보..성공개최 희망 보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2.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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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원 담당, ‘12일~13일까지 대대적 홍보 전개 관심 이끌어냈다’ 밝혀

 
제주시는 지난 12일~13일까지 강남 고속터미널역에서 제주들불축제, 제주왕벚꽃축제 등 2015년 상반기 주요축제에 대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 축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축제로드홍보는 수도권 지역 주요 환승역(고속버스터미널역) 등에서 이뤄졌으며, 홍보단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관광협회 및 제주시 등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됐다.

 강남 고속터미널

시는 홍보효과 제고를 위해 홍보물 배부 및 상담활동과 더불어 천연염색 물들이기 체험이벤트를 추진함은 물론 기념품을 제공, 축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시는 또 연말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대구, 원주공항 등에도 제주들불축제 등 와이드칼라 홍보를 시행, 축제와 연계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남원 관광진흥과 관광진흥담당은 “이번 로드홍보에서 제주풍광과 지역축제를 동시에 참관할 수 있는 곳으로 집중 부각시켰다”며 “앞으로도 유투브,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와 축제의 볼거리·즐길거리를 강화, 을미년 2015년에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3월 첫째 주 목요일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축제일정을 대폭 늘려 개최한다.

 

제주들불축제는 1970년대 이전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문화관광축제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제주정월 대보름들불축제’에서 ‘제주들불축제’로 변경됐다.


또 올해까지는 3일간 개최했으나, 내년에는 4일간 확대 운영키로 했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는 축제 마지막 전날인 7일(토요일)에 오름불놓기를 처음으로 시작된다.

 

이는 관광객들이 일요일 저녁 항공편으로 이도해 오름불놓기를 볼 수 없어 아쉬워하던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들불축제만의 큰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변경된 것이다.


제주들불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 한국축제 50선, 대한민국 우수 지역축제, 참살이 주관 가볼만한 축제 20선, 관광축제분야 3년 연속 1위,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경칩을 전후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문화관광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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