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은 불이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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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은 불이 꺼지지 않는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0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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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에는 농장에서 야간에는 공부하는 'e-농업인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에서는 사이버 농업인 CEO 양성을 위해 ‘농업인 e-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농업인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이용한 지역특산물 홍보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IT도입을 통한 경영․정보화 마인드 함양뿐만 아니라 세계화, 개방화 시대를 대비한 사이버 농업인 CEO 양성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e-비즈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이버농업인에게 전자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 실현이 가능하도록 농업경영․정보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개강한 e-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도내 3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개발됐다.

매월 2~3회 총 17회 과정으로 11월 까지 진행되는데, 현장교육외 모든 교육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참가자들은 ‘기존의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돼 있어, 현장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또, 자체적으로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jejubiz2010)「제주농부들의 e비즈니스클럽」를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공감대 형성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인터넷 마케팅 기법, 블로거를 활용한 e-비즈니스 전략, 농가사례별 마케팅 핵심전략 발굴, 농업회계 등 이다.

이 교육에 참가하는 양상종 반장은 ‘사이버 농업인 CEO들이 경영마케팅 역량을 배양하고, 우리농업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교육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산물 소비촉진 및 Cyber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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