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출산율 2.0 제주플랜’에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에 대해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무주택의 신혼(재혼 포함)부부 또는 자녀출산 가정으로 신혼부부 가정은 2010. 1. 1 ~ 2015. 10. 31(혼인신고일 기준), 자녀출산 가정은 2010. 1. 1 ~ 2015. 10. 31(출생년월일 기준)이다.
대상자는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을 대출받아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임대차 계약을 하고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주택전세자금(대출잔액 기준)의 대출이율 1.5%(최대 70만원)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최근 결혼(출산)한 신혼부부(자녀출산) 가정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금융권 대출 확인서류 등을 구비,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무주택 여부 등을 확인 후 대상자를 결정하여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제주도에서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4년까지 총 592가구 4억1900만 원을 지원, 도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2월이 2015년 첫 접수기간임을 감안, 언론매체, 읍․면․동 각종 회의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하여 보다 많은 대상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