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추진
상태바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5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수출축산업 종합발전 계획 수립,9월말까지 초안 마련

 

민선 5기 공약실천 완성을 위한 로드맵이 될 수출축산업 육성 종합발전대책이 수립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자국간 FTA확산 등으로 세계 무역체계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축산물 수입 완전 개방요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와 경쟁하는 수출 축산업 육성을 통해 민선 5기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품목․시장을 다원화하여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수출 축산업 육성 종합발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일 대책수립을 위해 학계, 행정, 연구기관, 단체 및 농가가 참여하는 T/F팀 구성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T/F팀은 소․마필․양돈․가금, 가축방역, 축산물 수출, 가축분뇨처리 및 친환경 축산, 초지관리 등 8개 분야에 21명으로 구성됐다.

도가 밝힌 수출축산업 육성 종합대책은 오는 9월말까지 초안을 마련, 축종별 관련단체 및 농가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축산물 수입개방 이후 축산업의 실태와 여건, 다자국간 FTA협상(한․미/EU/중/칠레)이 제주도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정부정책방향, 축산발전 목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

따라서 지역특성에 적합한 “제주형 축산업”개발을 위해 한(흑)우, 양돈, 마필, 낙농, 양계, 오리 및 재래가축, 제주형 종돈개발 등 전 축종에 대해 발전대책을 수립하고 민선 5기 수출 1조원시대 달성을 위해 축산물 유통 혁신 등이 포함된 축산물 수출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밀착행정을 통한 주민불편 최소화와 지하수 오염근절을 위한 가축분뇨처리 및 아름다운 농장(Beauty Farm) 가꾸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제주청정 축산물 생산을 위한 국제수준의 가축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게 된다.

도는 이번 대책이 수립되면 향후 제주축산업에 대한 전망 분석과 FTA에 대응한 피해품목에 대해 중앙정부에 확실한 지원대책을 건의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축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등 민선 5기 공약 실천을 완성하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