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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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5.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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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이 사업은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균형발전 도모,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지역의 고유성·상징성·정체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성공 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과제 규모에 따라 글로컬, 레벨업, 스타트업 프로젝트 3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3월 말 전국 예선을 거쳐 제출된 총 99개 과제 중 지역 대표과제 22개를 선정했다.

공모에 앞서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8개 과제를 발굴,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과제가 제주지역 대표 과제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약7억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지역 대표 과제로 선정된 3개 과제는 ▲레벨업 프로젝트에 해녀 문화기반 지역 토종캐릭터의 OSMU 확대를 위한 콘텐츠개발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제주신화 ’바람의 신 영등‘ 기반 다국어 바람의 아이글로벌 웹툰제작과 돌하르방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관광 융복합 스마트 콘텐츠 개발이다.

또한 제주도는 지역 스토리 랩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등 문화콘텐츠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비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문화콘텐츠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확대하여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제주지역 대표 콘텐츠 상품 개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형성된 다양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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