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읍장 함천보)은 지난 2.1~5.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 동안 1-2월에 걸쳐 집중적으로 관내 12개 마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영농교육 및 주민총회 시 클린하우스 생활쓰레기 종량제 완전정착을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 「탄소포인트제」 참여 안내 등 교육과 병행, 마을회관 등에서 산불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월 대흘1리 주민 40명을 시작으로 총 37회에 걸쳐 8개 단체․12개리 주민 연 1,820명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금지행위」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을 취약지역에 순찰토록 한 결과 봄철 산불방지기간이 종료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들불이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천읍 산림관계자는 “공무원을 시작한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산불방지기간에 지금까지 들불이나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조천읍은 이번 계기를 교훈삼아 앞으로도 산불방지기간을 대비하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산불예방 사전교육으로 들불 및 산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