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자치행정과)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도 민원실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 발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권․국제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는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위해 2개 기관(도, 경찰서․운전면허시험장)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는 여권 신청에 필요한 준비서류(신청서, 6개월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수수료 등) 외에 면허증 신청에 필요한 서류(신청서,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또는 반명함판 사진 1매, 수수료 8,500원, 국내 운전면허증)를 준비해야 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접수된 면허신청서에 따라 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되어 도 민원실로 이송되며, 민원인은 여권을 교부받을 시(신청한 날부터 휴일제외 5일째) 면허증도 동시에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원스톱 발급 서비스가 시행되면 그동안 해외여행 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였던 민원인들은 여권발급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하여 여권발급기관과 면허증 발급기관을 개별로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그러나 국제운전면허증만 발급을 원할 경우에는 기존대로 제주 운전면허시험장이나 서부․동부․서귀포 경찰서를 방문하면 된다.
그동안,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위해 지난 7월 9일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과 실무협약을 체결 하였으며, 원스톱 발급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매뉴얼 작성 및 직원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여권․국제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는 도청과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이 협업해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라이며 “민원인들이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친절하게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