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하계방학, 휴가철 기간 내 4․3의 아픈 과거를 청산하고 화해와 상생을 도모하는 평화와 인권의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제2회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2000~2014년 전국청소년 4․3문예공모’ 당선작으로, 7월 17 ~ 8월 28일까지 시화 38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최는 방학 및 휴가철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도내‧외 학생 및 일반인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적지를 4․3의 아픈역사를 알리고 평화와 인권의 산 교육장으로의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이용객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너븐숭이 4․3기념관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4․3의 교훈과 진실을 알리는 등 4․3유적지를 청소년, 일반시민 및 관광객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