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요 해수욕장 심야 시간에 강력계 형사들이 대거 배치된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시간대(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주요 휴가지인 함덕 해수욕장 등지에 형사팀을 배치, 주요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휴가지에서 쉽게 벌어질 수 있는 △주취 상태의 폭행 및 시비·소란 △강제추행 등 성폭력 △영세상인·노점상에 대한 갈취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검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휴가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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