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로봇창의교육 제주지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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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로봇창의교육 제주지역 간담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7.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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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초 등 방문, 학생 로봇수업 참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주관기관, 이하 진흥원)은 지난 21일~22일 제주지역 창의교육 사업 수행기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 창의나눔 수행기관 및 창의교실 수행학교를 방문, 로봇 수업을 참관하고 로봇 공연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21일에는 제주지역 창의나눔 수행기관 4곳(성읍, 안덕, 한라,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 중 성읍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성읍센터 및 인근센터 학생들 4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 공연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로봇 수업을 참관했다.

또한, 22일에는 제주지역 창의교실 수행학교인 삼성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강당에서 삼성초 학생들과 타 창의교실 수행학교 학생들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 전시 및 로봇 체험 행사, 로봇 공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삼성초에서는 창의교실 학생들이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그 동안 로봇 교육을 통해쌓은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밖에 제주지역 창의나눔 수행기관 간담회와 창의교실 수행학교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서 수고하는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 활성화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진흥원은「로봇법」제17조에 의거 사회적 배려계층 및 농어촌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 활용 창의교육을 통해 나눔의 복지를 실현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 로봇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인력 기반을 견고히 할 목적으로 지난 `13년부터 ‘로봇창의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해까지 어린이 5,300여명에게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도 창의나눔 1,300여명과 창의교실 3,6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로봇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회적 배려계층,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유창성, 독창성 등) 및 개방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창의나눔 간담회에서 “로봇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협동심도 키우게 되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초등학교 김태선 교장은 창의교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매우 크고, 학교에서도 로봇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인재로 자라나 미래 로봇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에게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의 첨병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로봇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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