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도당, 현장 중심 정치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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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도당, 현장 중심 정치 실현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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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자회견서, 내년 총선 필승 결의

 
새누리당 제주도당 이연봉 위원장은 31일 오전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정치를 실현하고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연봉 위원장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 신관홍, 고충홍, 손유원, 이선화, 고태민, 김동욱, 김영보, 홍경희, 김황국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혁신.화합.총선승리를 기조로 신임 당직자 임명이 완료됐다"며 "도민의 삶으로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정치를 실현하고 더욱 더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외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제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제주 유권자들은 우리나라 정당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고질적인 계파정치'를 1순위로 꼽았고, '공정하지 않은 공천시스템', '당리당략에 따른 정쟁', '기득권 보호에 치중'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우리나라 정치는 여야 할 것 없이 그동안 잘못된 공천으로 계파 갈등이 증폭되고 분열되는 악순환을 겪었다. 이러한 폐해로 인해 정치권 전체가 국민의 분노와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만악의 근원인 공천 폐해의 고리를 끊고자 새누리당은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국민공천제를 이미 당론으로 확정지었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당내 화합을 통해 총선에 승리하겠다"고 자신한 새누리당은 "같은 여론조사에서 제주 유권자들의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 지지는 45.6%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인 18.8%의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조사결과를 볼 때 결국 총선 승리의 기반이 당내 화합에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모든 세력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화합하는 대통합을 기반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그동안 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를 바꾸자는 지역여론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그 어떤 도민, 그 어떤 세력과도 서로 협력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세누리당은 "당내 기반조직인 당원협의회가 본래의 기능대로 당원간의 소통, 지역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의견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며, 쉬운정치, 탁상정치는 철저히 배제하고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민들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체감하고 몸소 느끼는 체감정치.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제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소지역주의, 이기주의, 구태를 과감히 버리고 도민이 하나 돼 서로 배려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중앙위원회 제주도연합회장 고충홍 △윤리위원장 홍국태 △실버세대위원장 고민수 △여성위원장 양정인 △청년위원장 김성욱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상훈 △장애인위원장 유진의 △홍보위원장 부정익 △대외협력위원장 고우성 △재해대책위원회,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이연봉 △인재영입위원장 박상호 △제주4.3위원장 강지용 △지역봉사위원장 좌중언 △농수축산위원장 김세중 △보수혁신위원장 강승철 △중소기업.소상공인위원장 오재천 △차세대여성위원장 변영실 △대변인 김황국 등을 당직자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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