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축제 구경 오세요 !! ”
상태바
“제주해녀축제 구경 오세요 !! ”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0.0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의 장, 31개 프로그램 구성, 해녀축제 멋, 체험거리, 볼거리 풍성

 

 

제8회 제주해녀축제가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제주해녀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데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지난 2일 제주시 라마다제주호텔에서 국제해녀학술대회를 개최, 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해 석학들과의 논의를 통해 제주해녀문화 가치 정립 및 보존·전승 방안을 마련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3일부터는 해녀박물관에서 메인행사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도외 출향해녀와 도내 수협별 해녀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행진이 진행되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원 퍼포먼스 행사가 진행됐다.

식후행사로는 구좌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문화 공연팀이 참여하여 펼치는 축하공연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해녀들이 무사안녕과 유네스코 등재기원을 위한 해녀굿과 함께 해녀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해녀물질대회와 해녀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해녀테왁 수영대회가 진행됐다.

 

오는 4일에는 해녀들의 노래실력을 뽑낼 수 있는 해녀불턱가요제와 직접 맨손으로 팔딱광어잡기 체험행사, 박물관에서 별방진까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해녀문화해설 트래킹, 어린이들의 그림실력을 겨루는 어린이 사생대회 등 풍성한 행사로 축제를 찾은 도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해녀축제만의 독특한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의 특징을 보면 체험 바룻잡이 행사를 1일 2회에서 3회로 확대하여 많은 사람이들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주해녀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의상 페스티벌로 축제의 세계화에 초점을 두었다.

 

또 사라져가는 해녀문화를 젊은 세대에게 확산하기 위해 새내기 해녀학교 학생들의 펼치는 테왁수영대회도 진행하여 젊은세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욱이 축제장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청 제주수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싸다, 싸 경매코너”를 운영,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나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상파 생방송을 통해 축제현장에서 제주MBC 특별생방송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을 진행토록 하여 축제열기를 온 도민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됐다

 

제주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와 연계하여 “해녀축제 불턱 가요제”을 공개 녹화형식으로 진행하는 축제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수 있도록 연출했다.

도는 앞으로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 및 숨비 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하여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공감대가 확산돼 해녀, 도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