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서귀포시장은 20일 주간정책 간부회의 석상에서 "변화하는 서귀포시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자문단을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현 시장은 "제2공항 건설을 비롯해 혁신도시 완성,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 해군기지),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대형프로젝트로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정차.쓰레기.친절 3대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시정목표 정책분석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출신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현 시장은 "이번 주 종합감사와 도정질문이 종료된다"며 "부서별로 신속한 후속조치계획을 수립해 연말연시 시정운영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장을 중심으로 발빠른 선제대응을 하라"고 주문했다.
현 시장은 또 "사회정의에 역행하고 무임승차 등 행정불신을 초래하는 불법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의 신뢰확보를 위해 한 치의 빈틈도 보여서는 안된다"며 "산림.농지.초지 불법훼손, 무허가건축물, 하천불법매립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시장은 마을별 민생현장 방문에서 건의한 가로등.공중화장실 정비와 경로당 등 편의시설 지원 등 도로.마을안길정비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