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 “지역현안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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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 “지역현안 해결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2.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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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귀포시 1호 광장 인근서 선거사무소 개소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52)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 메트리빌딩 7층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서귀포의 문제점을 단숨에는 해결 못해도 끝내는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대학 진학 후 오랫동안 고향에 많은 관심을 못 가졌다”며 “제주에 내려와 지난 10여 개월 다니며 정말로 서귀포가 이대로 안 된다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농수축산업 안정화 방안, 관광산업 발전 방향,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및 환경문제 등 제주도의 현안을 정확히 분석했고, 지금까지 중앙에서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여 정책 입법과 예산 확보를 통해 고향인 서귀포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자 참석자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강 예비후보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러분이 지도해주고 성원해 주고 이끌어준다면 그 역할을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잘못한 점은 질책하고 잘한 점은 격려하고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중앙당의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주호영 의원 등은 울산⁃의정부지검장 출신인 강 예비후보의 필승을 응원했다.

강 예비후보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인연을 강조한 오세훈 전 시장은 ‘공정과 화해’라는 새시대의 화두를 풀어나갈 수 있고, 제주도 비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로 강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장담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갑윤 국회 부의장,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태환 前 제주지사와 변정일 前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원희룡 지사와는 초·중·고 동창이자 대학까지 동기다.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의정부 지검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올해 3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고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정조위 정책자문,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을 맡고 있다.

서귀포시에는 새누리당에서 강지용(63) 前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검사 출신 허용진(56) 변호사, 김중식(56) 새누리당 중앙위 문화관광분과위원 등과 공천 경쟁을 벌인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대림(49) 前 제주도의회 의장, 위성곤(47) 前 제주도의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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