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에서 복어 탕을 끓여 먹은 3명이 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6일 오전 9시51분쯤 제주시 우도면에서 Y씨(53) 등 3명이 새벽부터 어지럼증과 손발 저림과 같은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인 25일 저녁 집에서 복어 지리(맑은 탕)를 해먹었다.
Y씨 등은 전날인 25일 저녁 복어를 조리해 먹고난 뒤 어지럼증 및 손발 저림증세를 보여 보건지소를 방문한 것으로, 도항선을 타고 나와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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