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번영로 성읍-대천간 확장공사 탄력
상태바
제주도 번영로 성읍-대천간 확장공사 탄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26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지원지방도 97호선(번영로) 성읍-대천간 확장공사에 총 7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체연장 7.85km 에 대하여 확장사업을 지난 4월 착수하여 2013년 4월 완료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공사구간내 매장문화재 시굴 및 발굴조사로 지금까지 절․성토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공사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관련기관(국립제주박물관)과 협의를 마쳐 다음주에 문화재청에 완료신고서(보완)를 제출할 예정이다.

매장문화재 분포지역인 표선면 성읍2리 2873번지(성읍2리 입구 맞은편)에서 발굴조사 결과 조선시대 중기 상위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석곽묘 2기와 민묘 1기에서 청동제숟가락 2점 발굴석곽묘 2기는 국립제주박물관내 야외전시장으로 이전 복원 예정이다.

제주도는 발굴조사가 완료되고 편입토지 279필지 중 226필지가 협의 완료(90%)되어 국비확보가 수월하게 됨은 물론 공사추진에 탄력을 받아 당초 계획되었던 2013년 4월보다 10여 개월 앞선 2012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곽묘 2기는 국립제주박물관내 야외전시장으로 이전 복원하여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전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