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35분께 서귀포시 하원동 속칭 ‘선궷내’ 앞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임모씨(73)가 의식을 잃은 채 해경에 발견됐다.
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서귀포소방서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분께 함께 물질을 하던 임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 해녀가 주변에 있던 남성의 도움을 받아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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