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예비후보, "장애인 중심 복지지원체계 구축"
상태바
현덕규 예비후보, "장애인 중심 복지지원체계 구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08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덕규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현덕구 예비후보(새누리당)는 7일 "장애인 중심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도 장애인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설이 협소하고 낡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시설을 제외하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출입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운송수단인 전용택시는 40대에 불과하고, 저상버스도 2007년 9대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도 제주도 전체에 15곳이 있지만 대부분 시내권일 뿐 동부권 읍면에는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현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복지법이나 지방재정법이 오히려 장애인.봉사단체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제한해 장애인 단체가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24시간 장애인 콜센터'도 부재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지원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데는 장애인을 특수계층으로 취급하는 인식 자체에 있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사고방식의 전환을 통해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해야만 도민이 행복한 새로운 제주의 건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장애인 중심의 복지지원체계는 △24시간 장애인 콜센터 운영, △장애인 체육시설, 보호시설 등 복지시설 확충, △장애인 입출입이 자유로운 편의시설 확대 유도, △장애인 단체 운영 예산 안정적 확보, △장애인 택시, 저상버스 등 장애인 운송수단 확대, △장애인 지원 관련 법령 정비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장애인 중심의 복지지원체계를 반드시 구축해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제주도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