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문화예술분야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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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 문화예술분야 중점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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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문화예술분야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옛 문화와 현대의 삶과 정서를 담은 문화예술 축제로서 △탐라국 입춘 굿(2월) △용연선상음악회(5월) △한여름밤의 예술축제(8월) △거리예술제(5월~10월) 등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행사로 추진된다.

또 창단 31주년이 되는 도립제주예술단은 시민의 눈 높이에 맞추는 △정기연주회 10회 △기획․특별 연주회 21회 △찾아가는 이동․순회 연주회 25회 △기타 공연 10회 등 총 66여회 공연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 간 서로 융화할 수 있는 균형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공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원도심 활성화 및 균형적 문화공간 확대를 위하여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2016~2020년) 37억5000만원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사업 확대 추진 1억6000만원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작가와 지역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운영에 2억원을 투입 추진하고, 제주시 동․서부 읍면지역 1곳, 동지역 1곳에 빈 건물 활용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된다.

시는 문화재별 철저한 역사적․고고학적 고증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한 문화재 원형 복원․정비로 학술적 자료 구축 및 활용가치 극대화 사업을 위해 △고산리․항몽 유적발굴조사 및 우도홍조단괴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등 학술용역 13개사업 19억5700만원 △고산리․항몽 유적 학술대회 및 국가사적 추진 등 3개사업 1억6000만원 △제주향교 및 생생문화재 사업 등 문화재 활용 5개사업 3억4500만원 △지역 문화유산 활용 시민문화 향유를 위한 소규모 전시 및 공연사업 2500만 원 등 문화유산의 가치 극대화를 통한 관광자원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탐라 역사문화 유산 체계적 보수․정비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16개사업 29억3600만원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19개사업 20억1000만원 △문화재 구역 토지매입 3개사업 12필지․ 6억원 △제주항파두리 항몽유적 토지매입 17필지 20억원 및 스토리텔링 역사만화 게시판 설치사업 3000만원 등 문화재적 가치를 고양해 나아갈 방침이다.

또한, 제주 목관아를 활용한 ‘야간개장 확대운영, 전통무예 및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작은 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확대 추진해 나가면서 ‘삼양 및 항몽 유적지를 포함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역사 학습장으로 운영’해 나아가고 제주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체험 할 수 있도록 제주역사·문화·관광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욕구가 요구되는 시대에 걸 맞는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여 나아가면서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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