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6년 제주시 도시정책 추진은..
상태바
[기고] 2016년 제주시 도시정책 추진은..
  • 고윤권
  • 승인 2016.01.15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윤권 / 제주시 도시디자인과장

고윤권 / 제주시 도시디자인과장
제주시는 1952년 최초 도시계획이 수립된 이후 좁은 땅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2015년 인구 47만,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런 변화를 거친 제주시는 올해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면서 미래 100년의 기틀을 잡고 작지만 행복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데 도시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뒷받침 위해 도시분야에 총 470억원을 투자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미래세대를 위한 택지공급 기반마련,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첫째, 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184억원을 투자하여 도시계획도로 26개노선・32.5km를 연차적으로 개설해 나가고, 연오로 등 6개노선 5km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둘째, 30년 묵은 화북상업지역 개발사업을 착공함으로써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난개발 방지와 늘어나는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택지공급 타당성 용역을 거쳐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셋째,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마무리, 서문지구 새뜰마을사업 세대공감센터 부지 매입을 거치는 등 본격 추진하여 공동화 현상으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에 노력해 나간다.

넷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활력 증진사업을 통하여 농어촌 지역에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정주서비스 기능을 확충해 나간다.

다섯째, 애월 장한철 산책로에 아름다운 경관조명 시설로 관광자원화 하고, 공공디자인 자문회 운영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늘 고민하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열린 도시정책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글로벌 무한경쟁 속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