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법 개정..'제주 특수성 감안, 다른 도와 달라야' 강조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9일 "제주특별법을 개정, 읍면동장 직급을 현재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상향조정 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는 지난 2006년 7월 1일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이 폐지되고 단일 광역자치단체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제주의 특수성을 감안, 읍면동의 역할과 기능을 다른 도와 달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따라서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동 기능 강화로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급기준 개정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양치석 예비후보는 이어 "일정 규모 이상의 읍면동장의 직급을 현행 5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읍면동장의 직급기준을 제주특별법을 개정, 도 조례로 이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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