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즐거운 설날!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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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즐거운 설날!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을 기대하면서...
  • 나의웅
  • 승인 2016.01.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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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웅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환경보호담당

나의웅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환경보호담당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즐거운 설날이 다가온다. 이날에는 귀성객, 가족, 친지 들이 오순도손 모여 차례를 지내고, 맛있고 풍요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 연휴기간은 또한 평상시 보다 전기, 자원 등을 많이 소비하여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요즘 전 세계가 전례 없는 폭우와 폭설 등기상이변과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고, 우리나라도 또한 슈퍼엘니뇨란 기상 이변 영향으로 각종 농․수산물 등의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듯이 다가오는 설 연휴에 우리 모두 저탄소 생활실천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유이다.

예를 들면, 교통인 경우에는 승용차 이용시 공회전을 줄이고, 급제동, 급출발 하지 않는 친환경운전이 필요하다. 가급적이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먼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까운 친지 등의 감사의 선물도 과대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며, 가정 등에서 1회용품(나무젓가락, 종이컵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는 항상 뽑아 전력을 절약한다.

특히 명절음식은 우선, 냉장고 등에 남아 있는 음식재료와 구입해야 할 품목을 비교하여 메모하고, 먹을 만큼의 적당량을 구입하고 요리한다. 그리고 차례에서 남은 음식은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그린레시피(남은 자투리 음식을 이용하여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것)생활실천, 즉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작은 일부터 녹색생활 실천 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으니 기후변화 대응에도 도움이 되어 일석 삼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다가오는 즐거운 설날에는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저탄소 생활 실천을 하면서 더욱 뜻깊게 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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