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원을 자연환경, 지역환경, 생활환경, 인문․사회환경으로 구분하고 총 21개의 환경자원을 최종적인 환경자원의 평가항목으로 결정, 각각의 평가항목에 대한 공간분석, 추이분석, 경제적 가치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총량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 지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3일 제주자치도는 지난해부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등에 의뢰하여 추진하고 있는 환경자원 총량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각각의 자원을 대상으로 공간분석, 추이분석,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여 종합관리를 시행하기 위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풍부한 환경자원을 토대로 녹색성장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최초의 사례로 제주를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총량관리방안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환경자원을 자연환경, 지역환경, 생활환경, 인문․사회환경으로 구분, 총 21개의 환경자원을 최종적인 환경자원의 평가항목으로 결정한 바 있다.

앞으로 이를 각각의 평가항목에 대해 공간분석, 추이분석, 경제적 가치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환경자원에 대해 지금까지는 각각의 항목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요소 및 발생량 등을 기준으로 관리를 진행하였다면 앞으로는 환경자원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되는 것이다.

� 환경자원 평가항목 중 식생은 제주도의 가장 중요한 환경자원의 하나로, 개발로 인한 훼손이 우려되는 민감지역을 추출하여 1:5,000의 정밀한 대축척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는 설명.

� 식생이 개발로 인해 훼손될 경우 생태계 변화와 그로 인한 환경의 재앙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자원으로 핵심적인 보전이 필요한 자원이다.

기후변화, 지하수, 경관, 탄소배출, 종다양성, 야생동물의 서식처, 도시 열섬현상 등의 다양한 환경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Gen21과 자바정보기술에서 수행하고 있는 환경자원의 GIS-DB 및 시스템 구축사업은 3일 오후 2시 도청 2청사 3층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21개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각각의 평가항목별 주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 투입요소, 구축 결과 등을 발표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문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