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귀농가구는 11,144세대로 가구주의 연령은 50~60대가 61%를 차지하였고, 귀촌가구는 전년에 비해 55.5% 증가해 33,442가구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0,149가구, 충북 4,238가구에 이어 제주는 3,569가구 순으로 집계됐으며 가구주의 연령은 50~60가 48.7%를 차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2010~2014 제주지역농업형태의 변화’통계자료에서도 2014년 말 기준으로 제주도는 2010년에 비해 40세 미만의 농가경영주가구는 58.0% 감소한 반면 70세 이상의 농가경영주 가구는 25.1% 증가 하였고,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은 23.8%로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예비후보는 “이 같은 추세라면 향 후 5~10년 후에는 ‘제주지역에도 농업고령화’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젊은 피’ 수혈을 준비해야한다며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여 제주도 실정에 맞는 청년농업후계인 육성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예비후보는 “일본은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에게 준비기간 2년간 영농연수 후, 최대5년에 걸쳐 급여형태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젊은이들을 농촌으로 유입시키는데 일조하고 있고, 프랑스의 경우도 2년 이상의 교육 및 훈련을 요건으로 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체계(Yong Farmers' scheme)’를 통해 프로젝트에 따라 일정금액의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제도들은 타산지석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