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폭발물 의심 신고
상태바
제주국제공항, 폭발물 의심 신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3.15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수색에 나섰으나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하지만 신고자는 다수의 허위신고 전력이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전씨(21. 여)로 드러났다.

경찰은 15일 오전 9시쯤 제주국제공항 1층에 폭발물 의심신고가 112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수돼 경찰 등이 폭발물 확인·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은 폭발물 의심 물건을 수색한 지 5분여만에 공항 1층 동쪽 흡연실 인근에서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발렌타인 21년산과 삼다수 물병 등이 있었으나 폭발물 신고접수와는 무관한 일반 분실된 가방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제주국제공항 폭발물 의심신고는 서울 마포에 거주하는 전모씨가 서울지방경찰청에 보낸 허위문자"라고 말했다.

전씨는 다수의 폭발물 허위신고 전력이 있는 여성으로 "제주공항 1층 정문 앞에 폭발물이 있는지 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