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하천 수질 대체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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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하천 수질 대체로 ‘양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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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12곳 유수하천 수질조사 결과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1/4분기 도내 주요 12곳의 유수하천에 대한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대체로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검사는 체계적인 환경질 관리와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기마다 검사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조사항목 중 pH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용존산소에서는 ‘매우좋음’으로 Ⅰ등급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H 7.5~8.3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1~0.8 mg/ℓ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1~1.8mg/ℓ ▷총유기탄소(TOC) 0.4~1.3mg/ℓ ▷부유물질(SS) 3mg/ℓ이하 ▷용존산소(DO) 8.9mg/ℓ 이상이다.

반면, 총대장균군 및 분원성대장균군에서는 동홍천(약간좋음, Ⅱ등급)을 제외한 11개 하천은 Ⅰ등급을 나타냈고, 옹포천과 효돈천이 ‘매우좋음’, 강정천 등 9개 하천은 ‘좋음’의 상태로 나타났다.

총인(T-P)에 대해서는 창고천과 예래천은 1등급의 수질상태를 나타낸 반면, 연외천·외도천 등 9개 하천은 Ⅱ등급의 ‘약간좋음’, 산지천은 Ⅲ등급의 ‘보통’으로 조사됐다.

이번 검사 결과 일부 하천은 주변 농경지 또는 하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하천의 청정성 및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 원인조사 등 체계적인 수질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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