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도시재생위원회 제1차 회의가 6일 제주시 원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고씨주택'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일반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원도심 성굽길 답사에 이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법정 위원회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내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29일 구성된 도시재생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위원회 구성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가감없이 수렴하고 협치 행정을 실현하고자 전문가, 지역주민, 학부모, 청년계층, 도의원, 행정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은 도시재생 활성화 T/F 위원장을 역임하고 제주시 원도심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T/F 워킹그룹을 이끈 김석윤 김건축 대표를 위촉했다.

이번 개최되는 1차 회의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경과 설명과 부위원장을 선출, 회의 후 원희룡 지사와 도시재생위원회 위원들과 원도심을 걸으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 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회의 개최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전국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