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미취학,장기결석 관리대상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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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미취학,장기결석 관리대상 12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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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은 7일 ‘초·중학교 미취학 아동 및 중학교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결과 총 12명의 학생이 지속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행된 합동점검은 교육부 차원에서 내려진 합동 현장점검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도내 초·중학교와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지방경찰청이 함께 관련 조사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2011년 3월 1일부터 올해 2월 1일 사이의 초·중학교 미취학 아동, 2013년 3월 1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의 중학교 장기결석 아동이다.

점검 결과 도내 초·증등 미취학, 중학교 장기결석 아동 수는 ▷초등 미취학 29명 ▷중학교 미입학 20명 ▷중학교 장기결석 5명 총 54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지속관리가 필요한 학생은 ▷초등 미취학 4명 ▷중등 미입학 3명 ▷중학교 장기결석 5명 총 12명의 학생으로 나타났다.

그 외 42명의 학생은 ▷해외출국 학생 24명(초등 12명, 중등 12명) ▷타학교 재학생 18명(초등 13명, 중등 5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점검 결과 지속관리대상에 포함된 12명 중 112에 신고 조치한 학생은 ▷초등 미취학 1명 ▷중학교 장기결석 3명 등 총 4명이다.

이 중 초등 미취학 1명은 현재 교회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학교 장기결석생 중 1명은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 중이며 2명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장기결석생 중 출석독려 조치를 취한 학생은 2명이다. 이 중 1명은 중증장애를 안고 있어 의무교육 면제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다른 1명은 장기결석 사유가 결혼으로 인한 학업 중단으로 나타나 출석을 독려하고 있다.

초등 미취학 3명, 중학교 미취학 3명은 현재 대안교육 3명, 가정학습 2명, 검정고시 합격 1명으로 나타나 앞으로 안전 확인을 위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순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중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전담기구를 마련해 보다 더 깊이 있는 세부사항을 마련해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담기구는 도교육청 행정과, 학생생활안전과, 학교교육과 세 부서와 경찰청 관계자, 아동보호전담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10~15명 인원을 구성해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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