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인조잔디 수명종료 미처리 학교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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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인조잔디 수명종료 미처리 학교 수두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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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7일 수명종료,13개교, 내년 수명종료 11개교 명단 공개

녹색당은 7일 각 교육청에 정보공개를 통해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기자회견을 진행, 인조잔디의 수명(7년)을 초과한 학교명단을 공개했다.

녹색당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인조잔디의 수명이 종료되었으나 미처리된 전국 347개 학교 중 제주도내는 함덕초, 납읍초, 외도초, 물메초, 삼성초, 오현고, 제주중앙고, 제주일고, 대정초, 동남초, 서귀포초, 남원중, 영주고 등 13교가 해당됐다.

또한 2016년 수명이 종료되는 학교로 전국 323개 학교 중 제주도내는 화북초 신광초 제주동초 하귀초 제주제일중 세화중 신창중 대기고 남녕고 (서귀포)대정중 서귀포고 등 11개 학교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녹색당은 지난해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제주도내 5개 학교의 인조잔디 교체 방침에 대해 논평을 낸 바 있다.

논평에서 녹색당은 인조잔디를 걷어내고 또 다시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만드는 식의 땜빵식 처방이 아닌 교육가족들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동광초등학교를 포함한 일부 학교에서는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천연잔디를 까는 등 친환경적인 운동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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