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의원도 인정한 지하상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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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의원도 인정한 지하상가 공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1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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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상인들 지역구 의원 찾아 하소연..신 의원 "공사해야.." 일침

 

중앙지하도상가 지역구 의원인 신관홍 의원은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는 안전에 따른 것으로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시는 19일 오는 20일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강행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해당 일부 상인들은 해당 지역구 의원인 신관홍 의원을 찾아 하소연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공무원에 따르면 신관홍 의원은 이에 대해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는 안전에 관한 것으로 공사를 해야 한다”면서 “상인들의 개.보수 공사 반대는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는 것.

그러면서 신 의원은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는 모든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안전문제로 공사를 하겠다는데 반대하면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중앙지하도상가는 안전에 문제가 있는 만큼 개.보수 공사를 미루다 문제가 발생하면 공무원들의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느냐”며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얘기 했다는 것이다.

또 상인들이 “조례가 개정되면 공사를 해야지 않느냐”는 얘기에 신 의원은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는 조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조례가 개정되면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얘기도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상인들은 제주시에 공사 관련해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해 오늘(19일) 오후 7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경찰에서도 중앙지하도상가 공사 부분에 대해 방해를 하게 되면 강력히 대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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