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상태바
서귀포보건소,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26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두려움 극복 및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희망 디딤돌’ 자조모임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암을 진단받고 겪는 스트레스를 공유하여 심리적 안정과 투병의지를 강화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에 실시되는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암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불안, 우울증, 긴장, 수면장애 등에 대한 심리적 지지로 ‘우울증 예방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로마테라피 또는 향기요법은 식물의 향과 약효를 이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인체의 향상성 유지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라벤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립밤만들기를 실시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재가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욕창매트리스, 영양제, 장루용품, 기저귀 등 간호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맞춤형 방문간호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측정, 당뇨검사,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보건소는 총 7회에 걸쳐 280여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