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신발 끈 다시 고쳐 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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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신발 끈 다시 고쳐 매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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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추진과제 공유간부회의서, ‘업무추진 시 협업․소통행정 강화’주문

김병립 제주시장
“각종 사업추진 시 체계적인 업무시스템 마련 및 협업․소통행정 강화하라”

김병립 제주시장은 28일 오전 8시40분 제1별관회의실에서 5월 중점 추진과제 공유간부회의석상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어제(28일)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 조성 관련해서 도민과 시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행정을 하다보면 실수하는 경우도 있고 소홀해 질 수도 있으나 도정․시정에서 추진하는 가치는 잊어서는 안 되고 이를 실현하는 게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각종 사업이나 업무를 추진하면서 결재과정에서부터 확인․점검하고 다시 현장 확인을 되풀이 하는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연찬과 과별․부서 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정상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고 청렴도가 올라가는 것”이라며 “관련부서 간 협업, 소통행정을 강화해서 다시는 이와 같은 불신을 받는 일이 없도록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민체전 관련 김 시장은 “내일(29일)부터 1일까지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우리시에서 열린다”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안전한 체전이 운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관련해서는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열리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훈련기간 중 공무원 비상소집과 풍수해 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불시기능훈련 등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또 “민선6기 2년 동안 추진해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점검과 변화의 계기가 필요하다. 도정의 소통과 쇄신 2가지 행정과 연계해서 소통은 주민과 소통, 조직내부 소통, 조직과 조직간 소통”이라며 또 “쇄신은 공직 내부혁신을 통해 미래를 위해서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서 시민에게 봉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민선6기 하반기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공유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4.13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그동안 시민과의 소통에 많은 제한이 따랐다”며,“여러 가지 행정서비스 혁신시책들을 적극 추진하여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이고, 읍면동별 각종 축제 및 경로잔치, 주민단합 체육대회가 개최된다”며 “가족과 이웃, 마을공동체 구성원 간에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내달 6일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기간이 4일 동안 이어지는 만큼 그동안 현안업무 등 추진을 위해 주․야간, 휴일에 노력해 온 직원들에게 건강과 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한 가족, 이웃들과 함께 휴식과 힐링 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 외에도 △중앙단위 공모, 평가사업 적극 참여 △조기집행 추진철저 및 내년도 국비 예산절충 노력 △1회 추경 예산안 심사 준비 철저 △제주시 종합감사 수감준비 철저 등 시민들에게 신뢰와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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