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축분뇨 액비살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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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축분뇨 액비살포 지원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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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가축분뇨 액비살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은 서귀포시 퇴액비 유통협의체에 참여하는 액비전문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액비의 성분분석 및 경종농가의 농경지 토양별 시비처방을 받아 농경지와 목초지 등 1794ha에 4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자원화 조직체의 운영실태 평가에 따라 액비 살포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액비를 4개월 이상 충분히 부숙하고 부숙도를 판정 후 합격한 액비를 적정하게 살포하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액비살포 실명제에 의한 액비살포 업체명, 경종농가 연락처 등을 명기해 악취발생에 대한 관리 책임을 분명하는 등 적정량의 부숙된 액비만을 살포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관련 부서와 연계한 합동 점검반 등을 구성 운영해 가축분뇨 액비 방치와 무단유출 등 집중 점검하고, 액비살포 신고이행 및 토양․액비 성분분석을 통한 시비처방서 발급 상황 등을 점검해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적용키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액비살포 지원사업을 통해 경종농가는 화학비료 구입비를 절감하고, 토양산성도를 낮추는 등 경영비가 절감될 것"이라며 "축산농가 및 액비전문유통업체는 가축분뇨처리 어려움 해소, 퇴.액비의 자원화 확대로 수질 등 환경오염방지 등의 1석3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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