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의학...의료법특례규정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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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뜸의학...의료법특례규정 반영돼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5.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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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침뜸교육원 개원 1주년....‘침뜸제주’ 창간호 발간


 

 

“침뜸이야 말로 국민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생활 속 예방의학입니다”


(사)플러스 생활복지 연구소(이사장 신구범)가 최근 침뜸의 대중화를 위해 ‘침뜸 제주’ 를 발간했다.


‘침뜸 제주’는 지난해 4월 개원한 제주침뜸교육원이 1년 과정을 마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시점을 맞아 침뜸의 효용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침뜸제주 소식지는 주로 도내 경로당 420여 곳에 배포해 노인층의 건강정보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제주침뜸교육원은 지난해 10월 제주도민들의 침뜸생활화를 위해 신제주 건설공제회관 옆 미주호텔1층에 ‘구당카페’를 마련해 무료로 침뜸봉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교육원에서는 최근 개강한 제4기 수강생을 포함해 도민 120여명이 침뜸을 배웠거나 배우고 있는 중이다. 1년 코스로 초급(3개월), 중급(3개월), 고급과정(6개월)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침뜸제주 소식지에는 구당 김남수 선생의 현장 특별인터뷰를 비롯 제주침뜸교육원이 개원한 이후 1년 동안 제주에 뿌리내리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또 전남장성 구당촌 탐방, 세계보건기구(WTO)가 보편적 의학으로 인정한 침뜸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함께 제주교육원 산파역을 한 신구범 (사)플러스생활복지연구소 이사장(전 제주도지사)를 통해 제주자연치유센터로 만들기 위한 침뜸의 제주비전에 대한 인터뷰도 싣고 있다.

특별법상 의료법특례조항을 통해 침뜸의 합법화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도 실려 있다.


아울러 전남 장성에 있는 ‘무극보양센터’와 ‘구당뜸집’을 방문한 현지르포 기사를 통해 침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침뜸봉사실 ‘구당카페’ 소개와 이용방법, 카페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훈훈한 이야기도 읽을거리로 손색이 없다.

 

그 외에도 알기쉬운 뜸자리 잡기를 만화와 삽화로 소개하고 다양한 대체의학 관련 칼럼 등을 싣고 있다.


침뜸제주 편집위원장을 맡은 양김진웅(제3기 수강생)씨는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이번 소식지가 어렵게 여겨지는 침뜸을 도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현대의학과 약물에 의존하는 많은 환자와 관심있는 도민들이 침뜸을 제대로 이해하고 생활속 예방의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사)플러스생활복지연구소는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하고 감귤산업, 장애인 복지, 지역사회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제주지역내 사회복지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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