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옥시 제품 불매 ’집중 행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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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옥시 제품 불매 ’집중 행동 선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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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제품 불매 운동 돌입키로

시민사회단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옥시 제품 불매 집중 행동 기간 및 활동을 선언하고,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 국민적인 분노에도 불구하고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일으킨 가해 기업들의 무책임한 대응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안방의 세월호’로 불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우리 사회의 구조와 역량에 대한 반성과 개혁이 필요한 점에 대해 시민사회 진영은 깊이 공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의 책임이 가장 크고 정부 조사와 검찰 수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방해한 옥시에 대해 범시민사회가 집중 불매 운동을 벌여 퇴출시킴으로써 소비자 운동의 계기를 마련한다고 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를 집중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을 기간으로 정해 활동하고, 또한 각 단체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옥시에 당장 한국에서의 모든 영업활동을 중단하고, 사태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 조치를 위해 힘을 쏟기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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