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유입차단,1일 점검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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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유입차단,1일 점검 체제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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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특별방역 T/F팀 28일부터 본격 가동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구제역 특별방역 T/F 팀이 본격가동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구제역의 유입차단 및 긴급대응을 위한「구제역 특별방역 합동 T/F 팀」을 구축, 지난 27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지하에 별도 상황실에서 T/F팀의 운영계획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 임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합동 T/F 팀의 구성은 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을 팀장으로 하여 행정·자치경찰, 학계, 수의사회 및 농·축협 관계관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총괄팀, 운영팀, 현장점검팀 등 3개의 팀으로 편성·운영된다고 밝혔다.


총괄팀은 도 가축방역담당을 팀장으로 하여 동물위생시험소 직원 1명, 수의사회 직원 1명으로 구성, T/F팀 총괄운영을 담당하고, 일일 상황보고 회의개최, 상황별 대책수립 및 추진을 실시하게 된다.


또 운영팀은 축산정책담당을 팀장으로 행정시 직원 2명으로 구성되어 상황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며, 현장점검결과 수합, 상황 및 대책수립에 따른 상황전파를 수행하게 된다.


현장점검팀은 축산환경담당을 팀장으로 농·축협 직원 3명 및 축정과 직원 2명으로 구성, 주요방역현장 및 방역취약지, 반입축산물 유통상황에 대한 점검 및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도는 28일부터 T/F팀은 현장점검반을 구성, 그동안 추진해 온 방역대책에 대한 각 기관 및 단체의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항만, 도축장, 사료공장(하치장) 등 주요 방역현장에 대한 방역상황 점검은 물론 대형마트, 쇠고기 전문식당에 대해서도 쇠고기 등 불법반입축산물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

특히 행정시, 축협(제주, 서귀, 양돈), 자치경찰, 수의사회, 한우·양돈협회의 방역상황 점검을 매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미비점이나 규정위반이 확인된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일일점검결과를 상황실로 보고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T/F팀은 매일 17시 현장점검결과 및 유관기관의 구제역 일일방역조치사항 보고를 토대로 도내 구제역 방역상황 분석 및 취약점에 대한 방역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차단방역 및 농가 홍보 활동을 실시하던 생산자 단체를 직접 T/F운영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농가 대표로서의 책임감 고취는 물론 차단방역관련 농가 지도에도 한층 강화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특별방역 합동 T/F팀의 강력한 운영을 통해 방역 미비점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과 대책마련 으로 한층 더 강화된 구제역 차단방역을 실시, 제주도에는 이 질병이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전방위에 걸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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