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제주간 서복 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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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제주간 서복 문화 교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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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닝보시 샹산현(象山縣)에서 열린 ‘한중일 서복문화 샹산 세미나’에서 제주서복문화교류협회(회장 김형수)에서도 참가, ‘제주서복문화와 불로장생, 불로초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중일 서복문화 샹산 세미나’는 ‘서복동도(徐福東渡)와 동아시아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한중일 3국간 학술교류이며, 한중일 친선을 돈독히 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열리는 세미나이다.

이번 세미나가 열리는 샹산현은 2016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닝보시 산하 현급시(县级市)로 서복과도 인연이 있는 곳이다. 저장성(성급) - 닝보시(지급시) - 샹산현(현급시)

샹산현은 서복이 불로초를 얻고자 두 번째로 바다로 나가 동해바다를 따라 남하하는 도중 태풍을 만나 상륙한 곳이며, 이곳에서 서복이 머물며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었다는 역사적 기록과 석각이 남아있다.

서복상륙지, 단정, 당나라-봉래관비, 석옥, 서복문화원 등 서복관련 유적지가 다수 있으며, 2008년 ‘서복 동도전설’ 관련 제2차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매년 9월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서복문화국제 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와 닝보시 샹산현 두 도시 간 서복문화 관련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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