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61)는 지난 20일 오후 8시께 “A씨의 집 앞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아파트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아파트 관리인이 A씨를 목격하지 못한 점, 지난 1월 12일 이후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A씨가 약 5개월 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없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조만간 부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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